2021~2022회계연도 ‘전문직 취업비자(H-1B)’에 대한 신청접수가 오늘(1일)부터 시작된다.

지난달 30일 이민서비스국(USCIS)은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대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취업비자 청원서(I-129) 신청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. 또, 추첨 결과 선정된 등록자에게는 이같은 사실이 통보됐다고 전했다.

통보를 받은 신청자들은 1일부터 H-1B 비자 신청을 위한 신청서(I-129)를 제출할 수 있다. 단, I-129 청원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없고,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. 이후 USICS는 제출된 I-129에 대한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. 또 청원서가 승인되면 이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부터 비자가 유효하게 된다.

한편,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취업비자 해외 발급을 제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조치가 만료됐다.

31일 정치전문매체 ‘더힐’은 취업비자 제한 조치가 이날로 만료되고 백악관은 갱신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.

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H-1B·H-2B·H-4·L-1 및 일부 J-1 비자를 해외에서 발급받은 후 미국으로 입국하는 것을 중단했다.

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행한 영주권 제한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이를 철회했지만, 취업비자 제한은 만료되는 것을 택한 것이라고 ‘더힐’은 분석했다.

 

장 은주기자
※자료출처:[LA중앙일보] 발행 2021/04/01 미주판 3면 입력 2021/03/31 2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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